평일에 쉴 기회가 있으면 1순위로 생각나는 곳이 바로 이 광교 옴레스토랑이다. 평일에만 먹을 수 있는 런치세트를 위해서!
광교 아브뉴프랑의 맛집들이 모여있는 광장의 2층에 있다. 일단 광장쪽으로 나가서 에스컬레이터나 계단으로 올라가서 찾으면 된다. 주차는 아브뉴프랑 지하에 하고 먹으면 3시간인가 4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밖에서 볼 수 있게 해둔 메뉴판. 정통 인도 커리와 탄두리치킨, 양고기 티카, 라씨 등등을 팔고 있다. 여기는 네팔 관광청 소장이 연 곳이라고 했나 그랬고 요리사와 직원 분들도 다 현지인들이다.
그래서 특이하게 네팔 트래킹 시에 즐겨먹는 네팔 정통 음식 세트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우리는 맨날 커리 먹는다고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는데 맛있을거 같아서 너무 궁금하긴 하다.
광교 옴레스토랑에서 평일 점심에는 런치세트를 시킬 수 있는데 제일 싼 탈리 세트만 해도 수프에 난, 밥, 그리고 커리도 두 종류씩 나와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광교 옴레스토랑의 비건 메뉴 인증 표시. 아마 야채 커리 류는 거의다 비건 메뉴이지 않을까? 전체 메뉴판을 못찍었는데 커리 종류도 진짜 많다.
평일 점심에 좀 늦게 갔더니 아무도 없었다. 넓어서 평일에는 항상 여유있게 먹을 수 있고 주말에는 모르겠는데 웨이팅하는 걸 본 적은 없다. 광교 아브뉴프랑에 워낙 맛집들이 많아서 어디든 다 웨이팅 하는 데까지는 못 본 거 같긴 하다.
탈리 세트 2인분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 밑반찬은 피클이랑 할라피뇨, 그리고 저 양파 무침 같은게 기본으로 나온다.
세트에 포함된 스프가 먼저 나온다. 항상 종류가 고정은 아닌 거 같고 이 날 나왔던거는 버섯 향이 나는 스프였다. 저번에는 버섯 없이 우유향이 고소하게 나는 스프였던 것 같은데 항상 맛있다. 향신료 전혀 없고 고소한 크림 스프 느낌.
메인으로 나오는 커리 두 종류와 난과 밥. 밥은 주문할 때 인도 쌀이랑 한국 쌀을 선택할 수 있다. 이게 1인분 양이니까 너무 배부르지도 않고 적지도 않고 딱 적당하다.
커리는 치킨 커리 하나랑 치즈 야채 커리 하나인데 이것도 아마 야채/치킨만 고정이고 종류는 그날 그날 다른 걸로 알고 있다.
그냥 다 맛있어서 커리 종류를 딱히 안물어보고 먹었는데 야채커리가 아마 시금치가 들어간 팔락파니르인 것 같고 치킨 커리는 치킨 마크니나 치킨 꼬르마 둘 중 하나인 것 같다.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다 ㅜㅜ 광교 옴레스토랑 진짜 맛있으니까 인도 커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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