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밥이 먹고 싶은데, 보리밥을 메인으로 파는 곳은 없었다. 대신 칼국수를 시키면 보리밥 무한리필인 식당을 찾았다.
칼국수를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기대도 안했는데, 여기 칼국수는 진짜 맛있었다.
[유성손칼국수]
운영시간 : 오전 11시~ 오후 8시 30분
브레이크타임 : 오후 3시 ~ 4시
유정손칼국수집 근처에 교회가 있어서 주말에는 그 인근이 붐비는 것 같다. 주차도 손칼국수집 바로 옆에 할 수 없었다.
대신 밑에 지도에 노란색으로 표시된 곳에 주차를 할 수 있다. 차도이지만 주차금지 (노란색선)이 없어서 많은 차들이 주차해있었다. 손칼국수집 근처에 주차할 곳이 없다면 이쪽에 주차를 해도 좋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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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점심을 먹으러 1시 넘어서 갔는데도 대기줄이 길었다. 주차를 바로 할 수 없는 상황이면 일행이 먼저 내려 번호표 받는게 좋겠다. 칼국수 메뉴 밖에 없어서 그런지 회전율은 빨랐다. 그래서 얼마 안기다리고 앉을 수 있었다.
근처 가족들,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와서 먹고 있었다.
유정손칼국수 가격은 1인당 11000원.
인원수 대로 칼국수를 시켜야 보리밥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자리에 앉자마자 보리밥 퍼먹으려고 일어나니, 직원이 가져다 드릴테니 앉아계세요~ 라고 했다. ㅎㅎㅎ 처음 온거 티냈다
우리는 19번이었다.
육수 먼저 끓여준다.
칼국수집에 김치는 빠질 수 없지. 김치와 물김치는 따로 판매도 하는 것 같았다. 김치가 통째로 몇장 나오면 가위로 잘라서먹는다.
보리밥에 콩나물 물김치 참기름 고추장 비벼 에피타이저로 먹었다.
진짜 맛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 왜 다 여기 모이는지 알겠다.
육수가 끓으면 해물과 야채 먼저 넣어서 끓여준다. 이 모든건 능숙한 직원이 와서 다 해주니까 보리밥 먹으면서 기다리면 된다.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쫄깃한 손칼국수면 2인분.
끓는 모습을 보면 한 4인분정도 되어보여서 저걸 어찌 다먹지? 싶었지만 또 맛있어서 다 먹게 된다...
칼국수 해물이 아주 싱싱하고 풍성하다. 게 1마리 새우 2마리 그리고 바지락과 미더덕, 굴이 왕창 들어가 있다.
나는 보리밥 먹으러 갔는데, 칼국수가 생각보다 넘 맛있어서 보리밥은 리필도 못 해먹었다. 면도 손칼국수라 그런지 쫄깃쫄깃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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