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오가닉 요거트 후기]
파파오가닉 유기농 목초 그릭 요거트를 마켓컬리에서 70프로나 할인했습니다. 100g 한 병에 2640원에 살 수 있었습니다. 할인 하지 않으면 무려 한 병당 8천원이 넘는 충격적이 가격입니다..
https://link.coupang.com/a/9hw0O
조금 다른 맛이지만 쿠팡에서 110g 를 개당 4천원대에 판매하고 있네요. 마켓컬리 할인 안하면 쿠팡에서 시도해 볼수 있겠습니다.
원래는 꿀, 견과류랑 섞어서 먹으려고 했는데, 사고 보니 가당 요거트 였습니다. 가당인지 모르고 사서 살짝 아쉬웠지만, 재료 좋아보이고 병에 담겨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재료 설명은 아래에...)
살짝 단맛에 유기농이라 아이 간식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100g이라고 해서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퍼먹어 보니 생각보다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둘이서 한병을 2번에 나눠 먹었는데, 한번에 많이 먹기는 조금 힘든 느낌이 들었어요.
병이 아주 귀여움
앙증맞은 요거트 병
다먹고나면 다른 용도로 써야지
[파파오가닉 요거트 유통기한]
또,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길어서 좋았습니다.. 9월 30일쯤 주문했는데, 10월 16일 까지니, 충분히 먹고도 남을 기간입니다. 다만, 냉장보관은 필수입니다.
원재료를 살펴보니, 우유는 국산이면서 유기농이었고, 설탕도 국산에 유기농이었습니다. 그런데, 유기농우유가 뭘까요? 채소나 과일에서 유기농은 농약/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경우를 말하는데, 우유에서는 어떠한 경우에 유기농 우유라고 하는 지 궁금해 졌습니다.
찾아보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 유기농 우유라고 할수 있다고 합니다. 유기농 (농약치지않은) 사료를 먹고,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한마리당 충분한 공간이 주어진 경우 등 80여가지를 만족해야한다고 합니다. 품질관리원에서 인증해주어야 유기농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와 나보다 더 좋은거 먹은 소에서 나온 우유다..
유기농 우유이면서, 동물복지 / 해썹 HACCP 인증을 받은 제품이었습니다. 굉장히 안심되는 간식이었어요..
다만, 할인해야 겨우 사먹을 수 있는 가격이라 제가 또 먹을 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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